수녀님 봉헌생활의 사회적 차원
수녀님 5명 중 4명이 사회문제에 참여한다고 밝혀
지난 2016년 2월 22일(월),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소장 강우일 주교)가 주최한 ‘봉헌생활의 해’ 기념 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여성수도자 1,044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여자 수도회 봉헌생활 현실과 쇄신 방향]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의 엄재중 연구원 님이 [여자 수도자들의 현실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란 제목으로 제1주제 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엄재중은 발표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밝혔다.
수녀들은 한국 교회에서 수녀들이 끼친 긍정적 영향으로 “다양한 사도직 활동을 통해 교회를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첫손에 꼽았다. 부정적 영향으로는 성직자 중심의 교회문화에 일조, 권위적인 모습으로 평신도 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지적했다. 현재 수도공동체에 절실한 것으로는 성숙한 인간관계, 개인에게 절실한 것은 영적 충전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다. 수녀들이 지역교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주교회의에 설치된 ‘주교와 수도자 협의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아래 이미지는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의 세미나-심포지엄 게시판에 공개된 PDF 자료 59쪽 분량을 59장의 이미지로 변환하여 게시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1. 조사개요]에 이어서 [2. 수도자 조사결과]를 밝히고 있는데, [2번 수도자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2-1. 공동체와 친교
2-2. 봉헌생활의 교회적 차원
2-3. 봉헌생활의 사회적 차원
아래 이미지는 그 중에서 [2-3. 봉헌생활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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